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속, 美 전문가 "이달말이면 아시아는 물론 한국도 위험하다" 경고

입력 2014-10-18 04:45  

▲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JTBC 보도화면 캡처


오는 20일부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에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전문가가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곤충 바이러스 전문가인 빈센드 레시 미국 버클리대 교수는 최근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15년간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생동물 및 곤충 바이러스를 연구한 빈센트 레시 교수는 "인도와 중국은 인구가 많은 나라인데다 한국과 인적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에 중국과 인도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번지면 한국도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의 미국의 노스이스턴대 연구팀은 최근 "현재의 항공 교통량과 에볼라의 확산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오는 24일까지 영국과 프랑스에 에볼라가 도달할 확률은 각각 75%, 50%"라고 예측했으며 이어 "오는 24일에 유럽 각국으로 번진후 31일에는 인도·중국 등 아시아까지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에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 참가자, 28명을 비롯해 관리대상국은 아니지만 에볼라 발생국인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 참가자 141명 등 총 169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이럴땐 국제행사도 자제해야 하는 거 아냐?",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미국도 한 명때문에 저 난린데 170명이나 들어오는데 어떻게 막아?",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제발 아무일없기를", "부산 에볼라 방역 비상, 한국은 인구밀도도 높은데 바이러스 들어오면 전파되는 건 시간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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