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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컴백' 바비킴, 이적 작사-아버지 연주 지원사격 '기대만발'

입력 2014-10-22 15:15  



`소울 대부` 바비킴이 오늘(22일) 정오 정규 4집 앨범 `거울`로 돌아왔다


바비킴은 지난 2010년 4월 출시했던 솔로 정규 3집 `하트 앤드 소울(Heart & Soul)`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타이틀곡 `사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의 연주가 애잔함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이 곡은 뮤지션 이적이 작사를 맡아 눈길을 끈다. 평소 동료 뮤지션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이들의 콜라보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적의 감성적인 노랫말은 가슴을 파고드는 바비킴의 애잔한 소리에 얹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국내 가요계에서 독보적 보이스를 지닌 바비킴은 지난 4년 간 스페셜 앨범, 부가킹즈 힙합 음반, 드라마 OST 등으로 대중과 소통해왔지만 자신의 보컬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새 솔로 정규 앨범은 오랜만에 발표하는 것이라 이번 음반에 대한 가요계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높다. 바비킴은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직접 맡아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뽐내 한 껏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바비킴은 앨범 발매 전 데뷔 첫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바비킴의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컴백 바비킴, 오래 기다렸습니다", "컴백 바비킴, 저 가로등 불이 흔들거려도", "컴백 바비킴, 오늘도 술로 밤을 채우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제공/ 바비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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