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오리온스 전자랜드에 대역전극… 6연승 질주

입력 2014-10-24 17:44  

▲ 오리온스의 트로이 길렌워터가 23일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26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사진 = 고양 오리온스)


오리온스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에 81-79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개막 이후 6연승을 내달렸다.

시작은 전자랜드가 우세했다. 리카르도 포웰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융단 폭격했다. 리카르도는 1쿼터에서 14득점 3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33-22로 1쿼터를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카르도와 테렌스 레더가 내·외곽을 점령하며 오리온스를 몰아붙였다. 2쿼터 16-14 종합 49-36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양상이 뒤바뀌었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26득점)의 야투가 백발백중 꽂히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길렌워터는 3쿼터에서만 12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리온스는 조직적인 플레이로 전 선수가 고루 득점하며 65-6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쿼터가 되자 양 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팽팽히 맞섰다. 승부의 분수령은 4쿼터 종반, 이승현(9득점 9리바운드)이 연속해서 리바운드를 낚아 기세를 올렸다. 이어 경기 종료 3초전 이승현의 도움을 받은 김강선이 결승골을 넣어 각본 없는 대역전극을 썼다.

한편, 같은 날 창원LG(6위)는 안양KGC(8위)를 81대75로 격파했다. 김영환이 23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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