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가 엘클라시코에 출전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 FC바르셀로나) |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아레스는 지난 6월 브라질월드컵에서 키엘리니(이탈리아)의 어깨를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4개월 간 현역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25일 징계가 풀린 수아레스는 ‘엘클라시코 더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복수의 외신은 수아레스가 교체명단에서 시작하리라고 내다봤다. 실전감각이 부족해 후반에 조커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도박업체들은 “수아레스가 또 어떤 선수를 물것인가”를 놓고 배팅 판을 벌렸다. 경기가 치열해지면 승리욕 강한 수아레스가 또 어떤 돌출행동을 할지 모른다는 분석에서 나온 배팅 게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엘클라시코는 사뭇 다르다.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독립을 지지한다고 밝혀 ‘스페인 상징’ 레알 마드리드와 ‘카탈루냐 상징’ 바르셀로나의 축구 대리전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전 세계 축구팬들은 ‘수아레스 엘클라시코 데뷔전,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매치’에 큰 관심을 보였다. SNS를 통해 “수아레스 엘클라시코 데뷔전,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수아레스 엘클라시코 데뷔전,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수아레스 실전감각이 문제네” “수아레스 엘클라시코 데뷔전,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카탈루냐 독립선언 여파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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