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태호 아내, 시아버지 파격의상에 농담 “바지 때문에 놀랐나?”

입력 2014-10-26 09:10  


정태호의 아내와 딸 정서율이 깜짝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조우종, 정태호, 김준현, 개코, 김기리가 ‘멘토와 함께 여행하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호는 아버지와 함께 한강 유람선을 타본 뒤 파주로 이동했다. 아버지가 평소 타보고 싶었다던 레포츠를 하기 위해 간 것.

공중그네를 타듯 장비를 연결해 호수 위를 시원하게 달리며 아버지는 “아들 사랑한다”를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정태호가 미리 준비해둔 가까운 숙소로 이동했다. 또 정태호는 아버지를 위해 평소 칭찬이 자자한 만큼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들의 저녁은 그게 다가 아니었다. 곧 초인종이 울렸고, 정태호는 미리 초청한 깜짝 손님을 맞이했다. 바로 정태호의 아내와 딸 서율이었다.

며느리와 손주의 깜짝 방문에 아버지는 환한 웃음으로 맞이했으나, 아직 할아버지를 몰라보는 서율이의 낯가림으로 인해 울적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정태호의 아내는 시아버지의 찢어진 청바지를 보고 “할아버지 바지 때문에 놀랐나?”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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