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맞춤법 부호 개정, '어떤 내용 담고 있나?'

입력 2014-10-27 22:26  



한글맞춤법 부호 개정 소식이다.

1988년 「한글맞춤법」 규정의 부록으로 처음 선을 보였던 <문장 부호>가 26년 만에 새 옷을 입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문장 부호> 용법을 보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글맞춤법 부호 개정안을 고시했다. 시행은 2015년 1월 1일부터다.

한글맞춤법 부호 개정은 그동안 글쓰기 환경이 컴퓨터와 인터넷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문장 부호>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글맞춤법 부호 개정 작업에 착수했고, 올해 8월 29일 국어심의회에서 한글맞춤법 부호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를 확정 고시하게 됐다.

새 <문장 부호>는 이전 규정에 맞추어 쓰더라도 틀리지 않도록 하되, 현실적인 쓰임에 맞도록 허용 규정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개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규범의 현실성을 높여 국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글맞춤법 부호 개정안에서는 가로쓰기를 기준으로 문장 부호의 용법을 정비하여, ‘온점’과 ‘반점’으로 부르던 부호 ‘.’과 ‘,’에 대하여 각각 ‘마침표’와 ‘쉼표’라고 하고 기존에 부르던 이름도 쓸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줄임표’를 다양한 형태로 쓸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와 활용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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