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동생 구속 당하는 언니에게 “주먹 뒀다 뭐해” 돌직구

입력 2014-10-28 00:19  


이영자가 동생에게 구속을 당한다는 언니에게 남다른 해결방법을 추천했다.

2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윤하, 박은지, 이병진, 프리스타일 미노가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두 번째로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여동생 때문에 고통 받는 언니였다. 동생이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집착적으로 간섭한다는 것. 여동생의 간섭은 부모님 보다 심했고 6시부터 전화를 걸어 “언제 집에 오냐”고 닥달할 정도였다.

심지어는 학교에서 MT라도 가면 영상통화를 걸어 “주변을 비춰달라”고 요구하고 MT에서 돌아가는 날 학교에 가족들을 끌고 마중 나와 언니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할 정도로 여동생의 구속은 집요했다.



사연을 듣던 이영자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옆에 앉은 언니에게 “아니 오른 쪽 주먹 뒀다가 뭐 하는 거냐”고 남다른 해결책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마저도 “어릴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동생이 힘이 더 세다”고 답하기도.

반면 여동생은 “언니가 주변에 남자가 많다. 영화 ‘추격자’처럼 언니가 나쁜 일을 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해 언니를 구속하는 이유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코를 성형했다는 오해를 받는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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