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 성형 오해 받아 병원까지 가게 만든 ‘백만불짜리 코’

입력 2014-10-28 00:50  


코 성형을 의심 받아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윤하, 박은지, 이병진, 프리스타일 미노가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코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자신의 코를 보며 “코 성형했다”고 쑥덕거린다는 것. 이런 무례한 행동들은 도를 지나칠 정도였고 심지어 “저렇게 할 거면 왜 돈 주고 했냐”는 막말까지도 듣는다고.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그녀의 코는 그야말로 백만 불짜리 코였다. 주인공이 고개를 돌려 옆모습을 보여주자 MC들과 고민판정단은 탄성을 지르며 “코 정말 예쁘다”고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



하지만 주인공은 “사람들이 코에 분필 박았냐고 한다. 병원 가서 코 깎는 수술을 하고 싶을 정도”라고 스트레스를 이야기했다. 이후 주인공은 직접 병원에 가 정말 성형을 하지 않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검사까지 받았고 의사는 “성형을 하지 않은 코가 분명하다”며 “많은 여성들이 성형으로 갖고 싶어하는 코에 근접해 있다”고 그녀의 코를 칭찬하기도 했다.

그만큼 고민 주인공의 코는 완벽했고 완벽한 만큼 주변인들의 질투 섞인 곱지 않은 시선을 감내해야 했던 것이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언니를 너무 구속하는 동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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