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부인 윤원희, 신해철이 사랑한 여인 윤원희는 누구? 암투병에서 결혼까지

입력 2014-10-28 18:33  


신해철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부인 윤원희와의 행복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7일 저녁 의식불명 상태였던 신해철이 결국 4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한 신해철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충격과 슬픔을 안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생전 곡 `민물장어의 꿈`을 비롯해 `그대에게` `날아라 병아리` 등은 차트 역주행을 하며 안타까운 현실을 각인케했다.

신해철과 그의 부인 윤원희는 2년간 열애를 하다 지난 2002년 9월 결혼했다. 윤원희는 미스코리아 출신 회사원으로 뉴욕 스미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금융회사 골드만삭스 일본지사에서 일했다.

결혼 전 윤원희는 림프암에 이어 갑상선암까지 투병 생활을 한 적이 있지만 당시 아픈 와중에도 신해철은 윤원희와 결혼을 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지며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와의 일화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방송에서 아내 윤원희 씨와 자녀들인 아들 동원 군과 딸 지유 양을 공개한 바 있다.

과거 방송에서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틈날 때마다 애정행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키스는 언제 했느냐는 말에 "만난 지 세시간만이었다"고 했고 윤원희 씨는 신해철이 이상형이라 신해철만 보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바라만 봐도 즐겁다"고 했다.

9년만에 다시 암이 재발했고 이를 극복했을 때도 윤원희 씨는 남편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하루에 23시간 나를 웃겨준다. 평생 나를 웃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내의 오랜 암투병 이후 자녀는 생각지도 못했던 두 사람이지만 큰 딸 지유를 낳았고, 이어 2년만에 아들 동원을 낳았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신해철 사망원인은 병원 측에 따르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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