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가 장모의 생일 선물을 사주겠다고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만기는 장모의 생일을 맞아 "뭐가 갖고싶냐"고 물었다.
이에 장모 최위득은 한사코 거절했지만 이만기는 기어코 끌고 밖으로 나갔다. 이만기가 데려간 곳은 운동기구를 파는 곳이었다. 이만기는 "여기 나이 많은 분들이 할 수 있는 운동기구 추천해달라"고 부탁했고 점원이 추천해준 것은 싸이클이었다.
앞전에 이만기와 함께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던 장모는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그러나 돈 때문에 한사코 거절햇다. 이때 이만기는 승마 운동 기구를 발견하고 "이거 어떻냐"고 직접 시승에 나섰다. 열심히 움직이는 운동기구를 보자 장모는 "내가 애냐. 애 같이 그런거 타기 싫다"고 한사코 거부했다.
어쩔 수 없이 이만기는 자전거를 사기로 결심했다. 그 와중에 장모는 "이거 깎아주냐"고 물었다. 자전거를 사고 나서 장모는 일부러 장난치듯 느릿느릿 걸어갔다. 이만기는 싸이클을 들고 "빨리 문 열으라"고 버럭했지만 장모는 일부러 문을 안 열고 기다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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