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신해철의 소장에 1cm 크기의 천공, 즉 구멍이 나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고(故) 신해철 씨가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염증이 퍼져있었다는 병원기록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매체가 공개한 수술 기록에는 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돼 있으며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고 기록돼 있다.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경찰은 소장에서 발견된 천공이 故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것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기록을 검토한 뒤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르면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신해철 씨에 대한 부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 S병원 원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신해철 천공 발견, S병원 원장 여전히 발뺌인가”, “故신해철 천공 발견, S병원 원장 진실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 S병원 원장 너무나 억울한 죽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故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S병원 ㄱ원장은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