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이장우-한선화, 침대에 다정히 누워있다 정보석에게 ‘발각’

입력 2014-11-02 22:05  


차돌과 장미가 함께 누워있는 것을 만종에게 들켰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차돌은 장미를 구하다가 병원에 입원했고, 장미와 잠시 함께 누워 행복감을 느끼는 찰나 만종이 들이닥쳐 차돌에게 독설을 날리고는 장미를 데리고 나갔다.

차돌(이장우)이 장미(한선화)가 찻길을 건너오려다 트럭에 치일 뻔한 위기에서 몸을 날려 구해냈다.

그러나 차돌은 정신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가게 됐다. 장미는 누워있는 차돌에게 제발 눈을 뜨라며 울먹였다.

장미의 애원에 차돌은 싱긋 미소를 지으며 일어났고 장미는 차돌을 껴안으며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며 울었다.

장미와 차돌은 서로의 상태가 괜찮은지 물었고, 차돌이 일어나려는 것을 장미가 다시 막아서며 크게 다친 차돌을 걱정했다.

장미는 차돌 옆에 자신이 있을테니 걱정 말라 안심시켰고, 의사로부터 차돌이 가벼운 뇌진탕과 타박상을 입었을 뿐이라며 괜찮다 말했다.

한편, 장미네 집에서 금자(임예진)는 수련(김민서)이 장미와 차돌을 용서해줘 도와주자는 말에 버럭했다.

금자는 수련에게 어떻게 부모마음을 그렇게 모르냐며 화를 냈고, 수련은 장미를 정말 강제로 병원에 데려갈 생각이냐며 금자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만종(정보석)은 죽을 먹어가며 기운을 차렸고 장미가 병원에서 카드를 쓴 문자 내역을 받고 놀라 금자를 쳐다봤다.

한편 장미는 차돌이 누워있던 병실 침대에 누워 잠이 들어 있었고, 잠에서 번뜩 깨 차돌에게 같이 올라와 누워 있자며 졸랐다.

장미는 차돌의 품에 파고들며 같이 있으니 정말 좋다며 미소를 지었고, 차돌도 장미와 행복한 듯 보였다.

그때 커튼이 열리고 만종과 금자가 장미와 함께 누워있는 차돌에게 “그러니까 우리 장미 카드로 결제 한게 너야? 사내 자식이 병원비 댈 돈이 없어서 여자 주머니를 털어?” 라 막말했고, 곧 장미를 손목을 끌고 나갔다. 금자는 차돌에게 다시는 장미를 만나지 말라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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