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염정아, "디오 예뻐..똑똑하고 순발력 좋다"(인터뷰)

입력 2014-11-04 10:55  

배우 염정아가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로 활동중인 디오(본명 도경수)에 대해 극찬했다.



염정아는 최근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 제작 명필름)와 관련된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인터뷰에서 극중 아들 역을 맡은 디오에 대해 “예뻤다. 그저 예쁘더라”며 사랑이 가득한 모습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대 인사를 할 때 보면 행동이나 그런 것들이 변함없어 좋았다”며 “사실 핫한지 몰라서 선입견이 없었다. 요새 잘나가는 그룹의 멤버더라. 처음에 아들로 나온다고 하길래 사진으로 찾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염정아는 디오에 대해 “똑똑하다. 무슨 말을 하면 금방 받아들인다. 현장에서 바로바로 그걸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다. 순발력이 좋다”고 칭찬했다.

염정아는 연기에 대해서 따로 조언을 하지 않았다고. 그는 “연기에 대해선 안했다. 감독님이 이야기해주셨다. 다만 제가 엄마 역이니까 편하게 생각하라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디오는 ‘카트’ OST ‘외침’을 부르기도 했다. 이에 염정아는 “메인보컬이라고 하던데 노래도 잘하더라”며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염정아는 극중 딸 역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김수안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염정아는 “대사를 대사 같지 않게 잘하더라. 적절한 타이밍을 알고 있다. 천재성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끼도 많다. 춤을 잘 춘다고 하길래 보여 달라고 하니까 씨스타 춤을 추더라. 온 몸에 느낌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제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3일 개봉.(사진=명필름)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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