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사상자 '16명' 발생…전쟁터 방불 '처참한' 사건 현장

입력 2014-11-04 10:23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16명의 사상자가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새벽 3시께 남부 포르투알레그리 시 프린세자 이자벨 거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10대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최소 3명의 무장괴한이 나이트클럽으로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다.


이에 현지 경찰들은 경쟁 관계에 있는 마약밀매조직원 간의 충돌이 총격전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인 경찰은 용의자 5명을 체포하고 총기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총기 관리 실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치안 불안 해결을 위해 2003년부터 10년째 총기 반납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수거된 총기는 65만 정에 그치고 있다.


브라질은 치안불안 때문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도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공공치안 확립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0년 기준으로 브라질내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사망한 수는 3만6792명에 달한다. 특히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많은 네티즌들은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브라질 치안이 진짜 최악",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브라질 사는 친구가 오지말라면 끝난거지",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역시 치안이 불안해",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 목숨걸고 축구하니까 축구 잘하는거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보도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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