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최정윤 향한 감정 알아차릴까 사희, 강성민에게 연락

입력 2014-11-05 08:42  


서준이 현수를 향한 사랑을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8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를 향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의 사연에 신경 쓰는 서준의 모습을 본 준규는 서준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싹트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소정(이혜은 분)은 준규에게 “우리 서준이를 어디에 찍어 붙이느냐”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준 역시 자신의 마음을 모르긴 마찬가지였다.

이날 현수는 서준에게 “내가 버려진 아이였다”라며 울었다. 서준은 현수에게 “버려진 게 아니다. 당신 곁에 누가 있었는지 기억해봐라”라며 위로를 해주었다.


집에 돌아간 서준은 현수가 울던 장면이 자꾸 생각나 마음이 쓰였고 준규(이승환 분)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과거 준규는 서준에게 은현수를 좋아하는지 물으며 “사랑이라는 것은 한순간에 훅 오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주영인(사희 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영인은 수호(강성민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술을 마시고 있던 수호는 “현수니?”라고 물었다.

영인은 “와이프 아직 안 들어온 거냐”라고 물었다. 수호는 “주제 넘은 거 묻지 마라”라며 싸늘했다. 영인은 “최근에 이야기 들었다. 동생이 죽었다는 이야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괜찮은 거냐”라며 걱정했다.

수호는 주영인의 관심을 불쾌해하며 “너 내 와이프에게 접근한 벌 아직 안 받았다”라며 앞으로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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