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 1대100 '최종 우승'…"상금은 좋은 일에 쓰겠다" 훈남 인증

입력 2014-11-05 09:56  


배우 성혁이 ‘1대10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할을 연기했던 성혁이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성혁은 “1단계에서 틀릴 지도 모르고 2단계에서 틀릴 지도 모른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각 단계를 막힘없이 통과했다.

마지막 단계인 7번째 문제를 앞두고 그는 “만약 우승해 상금 5000만원을 받으면 어디에 쓰겠냐”는 MC 한석준 아나운서의 질문에 “좋은 일에 기부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해 주변의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성혁은 이어진 7단계 문제의 정답을 맞춰 최후의 우승자가 되었고 그는 마지막까지 함께 대결을 펼친 도전자가 “봉사활동에서 쓸 청소기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흔쾌히 청소기를 사주겠다고 대답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성혁의 ‘1대100’ 우승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혁 진짜 대단하다", "성혁, 상금 기부한다는 마음이 정말 예쁘다", "성혁,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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