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97회, 증거는 길용우 손에… 서하준 결백 어떻게 밝힐까?

입력 2014-11-05 21:06  


‘사랑만 할래’ 리베이트를 사주한 사람이 길용우 라는 걸 밝힐 증거가 길용우 손에 들어갔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97회 방송분에서 최유리(임세미)는 김태양(서하준)의 무죄를 밝힐 이영철의 핸드폰을 찾기 위해 최동준(길용우)의 차를 뒤졌고, 최동준은 그런 최유리에게 핸드폰을 보이며 이걸 찾느냐고 물었다.

‘사랑만 할래’ 96회 방송분에서 이영철은 리베이트를 사주한 사람이 최동준이란 증거를 핸드폰에 남겼고, 핸드폰을 최동준 차에 넣어두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란(이응경)과 최유리 모녀는 김태양 집에서 최동준을 피해 몸을 숨겼고, 최동준의 악행에 가족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다음 날, 이영철은 최유리를 찾아와 증거가 될 핸드폰이 최동준의 차에 있단 걸 알렸다. 최유리는 차에서 핸드폰을 찾아내기 위해 병원을 찾아갔지만, 열쇠가 없어서 찾아볼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이어서 최유빈(이현욱) 때문에 차키를 찾으러 원장실에 갈 수 없었다.


최유리는 그 날 밤 집에 들어가 최동준을 기다렸고, 만취해 돌아온 최동준은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잠에 들었다. 최유리는 최동준의 옷에서 차키를 꺼내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이영철이 말한 곳에 핸드폰은 없었고, 잠시 후 최동준이 이영철의 핸드폰을 흔들며 이걸 찾느냐고 질문했다.

김태양은 변호사를 통해 이영란의 정신감정을 다시 받게 할 절차를 밟고 있고, 강민자(서우림)와 최유빈은 최동준의 악행을 알면서도 그의 편에 섰다. 최명준(노영국)은 최동준의 말만 믿고 이영란과 김태양이 모자사이란 것에 놀랐고, 김샛별(남보라)과 최재민(이규한)의 이혼을 고민했다.

반면, 정숙희(오미희)는 김태양 집에 찾아갔다가 이영란을 보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다. 강민자는 김샛별을 감시하겠단 명목으로 정숙희의 집을 불시에 찾았고, 김수아(한서진)를 보고 “뭐냐 얘는” 불쾌하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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