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보희, 박하나 이름 알았다 ‘정체에 당황’

입력 2014-11-06 09:30  


이보희가 박하나의 정체에 당황해 했다.

11월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은하(이보희 분)가 백야(박하나 분)의 이름을 듣고 당황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하는 자신이 전속으로 계약을 맺은 선중(이주현 분)의 엄마가 자신의 남편 장훈(한진희 분)과 바람을 핀다고 의심했던 단란(김영란 분)임을 알게 되고, 식구와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선중과 선지(백옥담 분)는 단란과 함께 식사를 하러 나가고, 은하 역시 장훈을 비롯해 자신의 딸과 함께 식사 자리에 나온다.

단란은 은하와 장훈의 관계에 질투를 하지만 애써 참고, 식사 도중 다란은 은하에게 “우리 아들보다도, 딸 친구를 잘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은하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고, 단란은 선지의 친구가 부모님을 여의고 현재 오빠마저 죽어 올케와 함께 있다고 밝힌다.

또한 선중은 은하에게 백야가 자신의 조수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두 번 입상까지 한 실력이 있는 화가라고 밝혔다.

은하는 이에 관심을 보이고, 이름을 물었다. 선지는 “백야”라고 밝히고, 단란은 이에 “이름을 바꿔서 그렇지 그 전에는 좀 촌스러웠어”라고 말한다.

은하는 아무런 생각 없이 이름을 물어보고, “선동이었다”고 말한다. 은하는 웃으며 “선동이요?”라고 말했지만, 이내 자신의 딸인 백선동과 이름이 같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굳어버려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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