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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미생 남녀, 안녕이가 안녕하면 장그래가 그래하는 사이

입력 2014-11-07 03:00   수정 2014-11-07 03:03


`썰전`에서 드라마 `미생`을 집중 분석했다.

11월6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심판자` 88회에서는 `미생`의 원작자와 드라마 `미생` PD를 언급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김원석PD를 신뢰하는 이유엔 러브라인이 있다. 지상파 관계자들은 러브라인을 고집했던 반면에 김원석PD는 전형적인 러브라인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윤석도 러브라인이 없어서 정말 좋다며 의견을 같이 했다. 오히려 오상식 과장과 장그래가 썸까진 아니더라도 `버디드라마` 같아서 막 설렌다고 하자 박지윤도 둘의 캐미가 더 뛰어나다고 거들었다.

강용석은 윤태호 작가가 안녕이와 장그래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가 있다며 운을 뗐다. 즉 안녕이가 "안녕" 하고 헤어지면 장그래는 "그래~" 하고 헤어질 수 있는 그런 정도의 드라이한 관계, 쿨하고 담백한 관계를 선정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래서 러브라인이 있으면 안되는 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허지웅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러브라인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상식 과장과 장그래는 연애를 하고 있다며 초반엔 아웅다웅 하던 사람들이 서서히 풀려가고 나중에는 동지가 되는 그런 관계라 사실은 러브라인이 맞다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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