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버리고 한은정 택했다

입력 2014-11-07 08:00  


이동욱이 신세경이 아닌 한은정을 택했다.

6일 방송된 ‘아이언맨’에서는 주홍빈(이동욱)이 김태희(한은정)가 아프다는 사실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빈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던 태희를 구해 병원으로 향했다. 여기서 홍빈은 태희가 곧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더 이상 사실을 숨길 수 없었던 태희는 왜 아들 창이를 보내야 했는지 설명하며 손 쓸 도리가 없는 몸 상태임을 고백했다.

이에 홍빈은 큰 충격을 받았고 밤낮으로 태희의 곁을 지켰다. 이때 태희는 자신의 곁에서 잠든 홍빈을 보며 마음에 있던 말을 조심스레 내뱉었다. “아직도 네가 이렇게 생생하게 좋은데 어떡하냐. 김태희 미쳤다”라며 중얼거린 것.



그런데 홍빈은 잠에서 깬 상태였고 아직까지 자신을 사랑한다는 태희의 말을 듣고 큰 고민에 빠진 듯했다. 하지만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홍빈과 태희 사이에는 아들 창이가 있었기 때문.

이에 홍빈은 세동이 보는 앞에서 태희를 선택했다. 병실에 태희와 홍빈이 단둘이 있도록 만들어주려 세동이 자리를 피하자 태희가 세동을 붙잡았는데 이때 홍빈이 “태희야. 그러지 마”라며 태희를 말린 것. 이 말 한 마디에 태희도 세동도 모두 그가 누굴 선택했는지 직감할 수 있었다.

이후 홍빈은 태희에게 “우리 집으로 가서 창이랑 셋이 지내자”고 이야기했고 이로써 세동은 홍빈을 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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