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폐막···한국 ICT 리더 '도약'

입력 2014-11-07 16:01  

<앵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던 ITU전권회의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표준화총국장이 선출되기도 했던 이번 ITU전권회의의 성과를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0일 부산에서 개막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권회의가 오늘(7일) 1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였던 이번 ITU전권회의는 우리나라가 ICT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나라는 ITU 가입 60여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고위 선출직을 배출했습니다.
이재섭 카이스트 박사는 표준화총국장에 선출되며 전 세계 표준의 중심을 맡게 됐습니다.
올해 회의를 이끌었던 민원기 의장은 내년 ITU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되며 회의를 주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ITU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이사국 선출 투표에서도 아·태지역 2위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며 7회 연속 뽑혔습니다.
또 의제를 주도적으로 제안해 신규 결의 채택까지 이끌어 내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결의는 ITU차원에서 채택한 최초의 결의여서 국내 사물인터넷 관련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장을 찾았던 글로벌 ICT기업들은 우리나라의 통신인프라에 연이어 감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전권회의에서 당초 설정했던 목표를 대부분 달성하며 ICT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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