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증시 영향은 -

입력 2014-11-07 15:17  



[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공화당은 부자세를 거부, 기득권, 기업 등을 옹호.
그래서 시장은 이를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
그러나 공화당은 2년뒤 대선을 겨냥해서 `오바마 정책 발목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임. 가장 큰 관심인 금리수준에 대해 시비를 걸 수 있음.
이미 4개월전 공화당 한 의원이 "지금의 미국 기준금리수준은 Taylor rule에 의해
(=물가수준 및 잠재 GDP를 감안해서) 산정된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
이는 오바마의 인기관리로 이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대체 법안 발의.
이는 당시 하원을 통과했지만 민주당이 majority를 갖고 있는 상원 통과에 실패했었음. 그런데 공화당이 상원마저 잡는다면 정치적 이해로 인해 매파적인 영향력이 생길 가능성.
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업종별 영향
- 전기가스 수혜
→유가 하락
- 자동차 수혜
→엔저 속도 둔화
업종별로는 미국의 shale 에너지가 수출되면서 OPEC이 붕괴되며 추락하는 유가를
더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싼 에너지를 사용하는 전기가스 수혜.
한편 미국이 에너지를 수출할 때 가장 수혜를 크게 볼 나라는
일본 (경상적자 감소 & 원전재가동) = 엔화절하 속도 둔화 = 자동차 수혜
연기금의 주요투자 기업 배당요구 보장 합법화 예정
미국 Fed도 매파의 견제를 받고, 세계적으로 디플레 압력이 커질수록
배당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
특히 한국은 조만간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해서
연기금의 주요투자 기업에 대한 배당요구를 합법적으로 보장하려 함
美 양적완화 종료 이후 글로벌 자금 동향
Smart money들이 미국의 QE종료 이후에 증시를 떠나지 않았음을 의미.
그들이 빠져 나간다는 것은 시장에 대한 short betting을 의미하고,
그 목적은 시장을 흔들거나, 또는 시장이 흔들려 short에서 의미있는 이익을 얻는 것임. 그런데 미국의 QE종료와 때를 같이 하여 일본이 QE를 확대하는 것을 보고,
(국제적인 공조에) 시장을 교란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모습. 일단 그들은 시장에 잔류.
그러나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등 이머징마켓에도 호의적인 것은 아님.
돈을 더 풀지 않는다면 유동성 측면에서
zero sum game (유럽, 일본의 유동성 공급은 한계).
아직은 미국 위주의 상승세. 즉 돈을 신흥시장에서 거둬 들이는 불안한 분위기는
지속 (= fundamentally virtuous cycle을 믿지 않음).
Smart money들이 일단 차익실현을 보류했지만 언제 태도가 돌변할지는 모름 (=관망세).
삼성SDS·에버랜드 상장 앞둔 차익실현 매물
특히 한국은 11월 14일 삼성SDS, 연말 에버랜드 상장을 앞두고 매수자금 마련을 위한 차익실현 매물이 주가 상승을 방해.

상장 앞둔 삼성SDS, 향후 주가 전망은
2017년까지 순이익 8천억 확대 추정
삼성SDS의 현재 순이익은 4천억원 정도이나 전산 네트웍의 경쟁력을 이용하여
향후 삼성그룹의 물류사업을 가져오면 (2017년까지) 8천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 한편 공모가(19만원)기준 시가총액은 16조원. 상장당일 장외거래가격인 36만원 수준으로 상승한다면 시가총액은 30조원. 이 경우 PER이 38배 (SK C&C와 비슷한 수준).
상장 앞둔 삼성SDS, 향후 전망
긍정적(국내 투자자 위주)
- 이재용 부회장 효과
-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
- 경쟁 운용사들이 끌어올릴 가능성
이 수준에서도 긍정적인 측 (국내투자자 위주) : 1) JY Effect = 삼성SDS를 팔고 나가지 않고, 삼성전자를 인적분할 했을 때 지주회사와 합병될 것 = 그러면 삼성계열사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2) big data관련 무궁무진한 사업기회가 있을 것,
3) 삼성투신, 한국투신 등 계열 증권사가 SDS 상장주관사로 참여하는 운용사는 3개월간 SDS를 사지 못하므로 경쟁운용사들이 끌어 올릴 가능성
상장 앞둔 삼성SDS, 향후 전망
부정적(해외 투자자 위주)
- 밸류에이션
- 이재용 부회장이
과욕을 부릴 지의 여부
반면 회의적인 측 (해외투자자 위주) : 1) Valuation이 이해가지 않음, 2) JY가 과연 과욕을 부릴까?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외국인이 옳아 보이지만 지금은 국내 투자자 영향력이 커져(외국인은 index위주) 상장 초기 overshooting 가능성. 특히 차익실현을 할 수 있는 측은 주로 개인인데 그들은 국내 기관이 살 경우 용감하게 팔지 못할 것

SNS 관련주 약세 배경
트위터 등 후발 SNS 업체 주가 하락 심화
최근 Twitter, Pandora, Yelp 등 후발 social media업체들 주가 하락 심화.
그 동안 이들 종목에 높은 premium을 주었던 이유는 가입자 증가 -> Revenue (매출)
증가 ->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선행지표인 가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기 때문. 그런데 최근 가입자 증가 추세가 둔화.
그 결과 주가 조정 (올 들어 Twitter 주가는 1/3 하락, Pandora는 1/4 하락, Yelp는 1/6 하락).
가입자 증가 둔화를 `낮아지는 진입장벽`으로 돌리는 경향. Facebook이 공격적으로 투자, M&A해서 시장선점을 서두르는 것이 진입장벽이 낮음을 반증 (=SNS가 유토피아가 아님을 인식하기 시작). 이런 움직임이 후발주자에게는 부담. 외국인들은 다른 SNS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다음, 네이버 매도. 가입자 증가가 점차 둔화될 경우 monetize 속도가 빨라져야 하는데 이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분위기.
그러나 카카오, LINE처럼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SNS는 PC기반의 SNS보다
진입장벽이 훨씬 높을 것. 그 이유는 접근성 때문.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루에 facebook은 1번 들어가는 반면
카카오는 10번 들어간다면 그 충성도는 확연히 다를 것.

의료기기·바이오·헬스株 관심 지속
원격진료에 대한 전망 `낙관적`
최근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겨 오바마가 추진하던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이 지장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 그러나 원격진료는 대세.
특히 노인분들을 위한 것. 노인들은 입원하기 싫어함. 왜냐하면 1) 돈이 없고, 2) 면역이 떨어져 다른 질환이 전염될 수도 있기 때문. 당뇨, 심장질환, 암, 치매 등 남들을 전염시키지 않는 질환 중 위중하지 않은 환자는 집에서 service받고 싶어함.
IBM과 인텔, 중국에서 원격진료 환경 개발 중
이미 IBM과 Intel은 중국의 도시에서 원격진료를 위한 환경을 개발하고 있음 (= 1) 의사와 환자가 쉽게 communicate할 수 있는 infra - 예를 들면 스마트폰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정보들을 입출력할 수 있는 단말기를 버스정류소 등에 설치/
환자의 응급사태 시 조속처리와 응급 상황 예측
2) 환자의 응급사태시 빨리 처리하거나 응급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SW). 이런 분위기로 갈수록 Tech이 의사들의 부가가치를 잠식. 한국의 의사들이 아무리 반발해도 globally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면 여론이 그 쪽으로 기울 것. = 의료기기, 바이오/헬스 관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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