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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필, 납북자 송환에 관심과 대책 호소하는 1인 시위 벌인다

입력 2014-11-11 16:53  



가수 겸 산소주의 생명운동가 이광필(51)이 오는 13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납북자 송환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대책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

한국납북자가족협의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광필은 11일 “분단 독일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의 붕괴 25주년을 앞두고 북한이 지난 8일 억류 중이던 재미교포 케네스 배씨, 매튜 밀러씨 등 미국인 2명을 석방하면서 일본에 이어 미국과 협상의 실마리를 만들었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전후 한국인 납북자 500명을 송환하기는커녕 존재조차 인정하지도 않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그들에 대한 구출 의무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광필은 이어 “이스라엘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정신을 갖고 수많은 중동국가들에 맞서 당당히 국력을 키워나가고 있고, 중동국가들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동방의 이스라엘로 알려진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에 대해서는 왜 할 말을 못하는지 실망스럽다”고 질타했다

이광필은 또 “정부는 더 이상 북한에 저자세를 보이지 말고 납북자 문제 해결을 더욱 강력히 북측에 요구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호소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이광필은 미국 매사추세스 공대(MIT) 박사과정 유학 중이던 지난 1987년 오스트리아 여행 중 납북된 자신의 서울 숭문고 동창인 이재환 씨가 탈북을 시도하다 실패해 1999년 정치범수용소에 갇혔다가 2001년 북한이 사망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된 데 충격을 받고 납북자 송환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광필은 2009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납북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해 긍정적인 답신을 받기도 했다, 또 납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 공조를 위한 여론 환기를 위해 2009년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당시 13세)를 소재로 한 ‘메구미’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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