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물의빚고 자숙하고 복귀하는 연예인들, 당신은 어느 대목에서 분노하시죠?

입력 2014-11-14 01:34   수정 2014-11-14 03:10


`썰전`에서는 자숙 기간을 갖고 다시 대중 앞에선 연예인들을 다뤘다.

11월13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에서는 연예인들의 복귀 시기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는데 과연 적절한 자숙 기간이란 언제인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박지윤은 평소 그 사람이 갖는 이미지도 복귀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윤석은 이런 사건을 접할 때 대중이 이렇게 분노하는 이유를 말했다. 그는 "연예인은 너무 쉽게 재기한다는 느낌이 대중분들한테는 너무 큰거에요."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그는 평범한 젊은 사람들은 재기는 커녕 한번 우뚝 서는 것도 어려운데 연예인은 한번 우뚝 서고 잠깐 들어갔다가 또 재기가 너무 쉬운건 아닌가 하는 마음 때문에 분노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우뚝 설 수 있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게 더 급한게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대중들이 생각하기에 일부 연예인들이 갖는 자숙 기간은 너무 짧다. 그리고 그 자숙 기간이 정말로 `자숙`을 하면서 보낸 시간들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들 때도 있다. 물론 연예인들 중에는 물의를 빚고 정말로 깊게 사죄하고, 반성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서 그들은 열외다.

`썰전`에서 이윤석이 언급했던 것처럼, `대중들은 연예인들의 재기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엔 공감을 한다. 그러나 그가 덧붙인 말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은 한번이라도 우뚝 설 수 있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게 더 급한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우뚝 설 수 있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것`도 급하긴 하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더 급한건 따로 있다. 연예인들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재기가 더 쉽기 때문에, 거기에 대중들이 단순하게 분노를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연예인이란 특권을 이용해 혹은 큰 울타리에 속해 있는 연예인이라서, 받아야할 벌을 마땅히 받지 않은 것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가 있지 않을까. 이 문제의 귀결점은 그 분노를 풀어주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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