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소속사 해명', 꺼져가는 불에 '기름 부은 격'

입력 2014-11-14 03:59   수정 2014-11-14 18:12

▲ 류승룡 소속사 해명 "뜬다고 변할 분 아니야"


`류승룡 소속사 해명`

배우 류승룡 소속사가 류승룡의 동료 배우 이철민과 김원해가 "뜨더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는 김뢰하, 이채영, 이철민과 김원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해는 류승룡과 `난타` 공연 초기 멤버였다고 인연을 말했다. 이에 MC들은 "류승룡과 연락을 하느냐"고 물었고, 김원해는 "(류승룡이)지금은 연락을 못한다. 워낙 떠서"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MC 김구라는 "얼마 전에 박동빈도 류승룡과 연락이 안 된다고 하더라. 라미란도 그랬다. 속속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민은 "나는 대학교 동기인데 학교 다닐 때 사귄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친했다"면서 "류승룡의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 얼마 전 류승룡을 시사회에서 만났다.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물어보니까 `나 전화 잘 안 받는데`라며 그냥 사라졌다"고 말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류승룡 인간성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고 소속사 측이 진화에 나서게 된 것이다.

류승룡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류승룡이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방송을 시청했는지는 확인이 어렵다"라며 "방송에서 나온 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 재미를 위해 그런 특정 부분만 부각된 것이 당황스럽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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