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자신이 누군지 알게 될까?
11월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4회에서는 실종전단지 속 아이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차츰 느끼게 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순정(이상숙 분)의 집에서 미아 실종전단지를 보고 의아했다. 그 전단지는 장씨(반효정 분)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거였다.
현수가 이에 대해 묻자 순정은 “길에서 받은 것을 어디에 넣어뒀다가 이제 나온 게 아니겠느냐”라고 둘러대며 그 전단지를 찢어버렸다.
순정의 과민 반응에 현수는 미심쩍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현수는 순정이 놀라던 장면을 생각하며 ‘뭔가 좀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꾸만 현수는 실종미아전단지 속 그 아이가 눈에 밟혔다.
현수는 장씨에게 “그때 그 실종미아전단지 다시 한 번만 보여주시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씨는 “왜 그러느냐”라며 반문했다.
그러자 현수는 “그 아이가 자꾸 눈에 아른거린다”라고 대답했고 장씨는 실종미아전단지를 꺼내 현수에게 보여줬다.
현수는 그 실종미아전단지에 적힌 아이 특징에서 자신과 유사한 사항을 발견했다. 바로 어깨에 검은 점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자기 방으로 돌아간 현수는 거울 속에 어깨에 있는 점을 비추어보았다. 전단지 속 미아와 자신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현수는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현수는 장씨에게 “그 아이 누가 잃어버린 아이냐”라고 물었다. 장씨는 “주나 엄마가 잃어버렸다. 지금 애타게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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