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약..'사랑의 묘약' 공연

입력 2014-11-17 14:28  


오는 11월28일(금 19시30분)~29일(토 15시, 19시30분)~30일(일 16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사)인씨엠예술단(단장 노희섭, 오페라단 단장 이순민)은 벨칸토 오페라의 명인인 이탈리아의 작곡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부파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

이작품은 1832년 밀라노 가노피아나 극장에서 초연되었고 스크리브의 희극 <미약(Le Philtre)>에서 각색한 것이다.
내용은 순진한 청년 네모리노는 흠모하는 여인의 사랑을 얻기 위하여 마음을 졸이고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마시고 우여곡절 끝에 여인 아디나의 마음을 얻고 유산이 굴러들어와 만사가 원만하게 끝난다는 것.
막이 오르면 들판에서 일하던 농부들과 처녀들이 잠시 쉬고 있을 때 지주의 딸인 여주인공 아디나는 책 속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사랑의 묘약에 대하여 얘기한다.
자신만만하고 매력 있는 장교 벨코레의 구혼과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 박사의 사랑의 묘약, 조금도 지루할 틈이 없는 이 모든 상황은 바순의 구성진 멜로디와 함께 차분하게 가라앉으며 `남몰래 흘리는 눈물`의 절절하고 우아한 아리아로 감동의 순간을 맞이한다.
불과 2주만에 대본과 작곡이 완성된 오페라<사랑의 묘약>은 즐거움과 벨칸토 오페라의 기교, 연기력이 모여 오페라 부파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씨엠예술단의 오페라는 특히 `전문 오케스트라`의 별칭을 얻을 정도로 오페라를 이해하고 연주하는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음악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도니제티의 표현력있는 서정적인 음악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해 노희섭단장은 "올 해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웃음이 아닌가 생각하며, 마침 부파 오페라를 준비하면서 관객에게 오페라 속의 웃음이 주는 감동을 분명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수없이 공연을 하지만 요즘에 만나는 관객은 작은 감동으로도 눈물을 닦아내고 마음의 위로를 얻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그만큼 깊은 힐링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이번 인씨엠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은 오페라의 전문적인 양진모 지휘자와 강경실 음악코치의 탁월한 도니제티의 해석으로 준비하며, 음악과 무대에서 출중한 성악가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 희가극 오페라의 매력을 보여 드릴 예정입니다" 라고 전한다.
총 예술감독 노희섭단장 이순민 지휘자 양진모 음악코치 강경실 연출 차봉구 합창지휘 박희수 무대디자인 손혜진이 맡았다.
아디나역 소프라노 곽현주 정꽃님 박선휘 신은혜 네모리노역 테너 김경여 노경범 이석늑 이경한 벨코레역 바리톤 박경종 이명국 이상빈 나의석 둘까마라역 베이스 정지철 허철수 장동일 유준상 쟌넷따역 김지선 김명지 김다희 이하은 인씨엠 오페라합창단 KNU아미치 합창단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하고 ㈜풍림무약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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