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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간 키스하면 세균 8천만마리가 이동한다고?

입력 2014-11-18 13:37  

10초간 키스할 때 세균 8천만 마리가 이동한다는 연구 조사가 나왔다.

네덜란드 TNO(응용과학연구원) 미생물학·시스템미생물학부는 최근 `미생물 저널`(The journal Microbiome)에 실은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커플 21쌍에게 미생물이 함유된 생균음료를 마시고 10초간 키스를 하게 한 다음

두 사람의 입안 내 세균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매일 여러 차례 키스를 나누는 사람들은 구강 내 동일한 세균을 공유하게 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 연구를 지휘한 렘코 코트 박사는 "키스가 구강 미생물군에 어떠한 영향·변화를 가져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키스를 자주 하는 커플일수록 비슷한 세균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람의 구강 내에는 700여 종 이상의 세균이 존재하지만, 체내에서는 무려 100조나 되는 미생물군이 서식하며

질병과 싸우고 음식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결론은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나눌 때에도 이닦기나 가글 등 철저한 위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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