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이 샤워신을 예고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영화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
‘기술자들’에서 김우빈은 금고털이 지혁으로 출연한다. 영화 ‘도둑들’에서 매력적이고 섹시한 예니 역을 맡은 전지현과 사뭇 비슷할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해 김우빈은 “전지현 선배님을 제가 어떻게”라고 말문을 연 뒤 “섹시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연기를 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샤워신을 위해 운동을 했는데 점점 지치더라.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밥을 좀 덜 먹었다. 촬영장에서 나온 야식 피자를 다들 먹는데 나는 대기실로 가 30분 동안 열심히 운동했다”며 ‘기술자들’ 샤워신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국내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 4개국에서 선판매가 확정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기술자들’은 ‘공모자들’을 탄생시킨 김홍선 감독과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출연한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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