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 홍해처럼 길 트인 클럽에서 남편에게 붙잡혀....

입력 2014-11-18 16:55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홍은희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감동과 웃음을 주었다.

이날 MC들이 홍은희에게 "외국 클럽에서 목격담이 많더라"고 질문하자 홍은희는 "외국에 가면 보는 눈이 줄지 않느냐. 한국에서는 남편 때문에 못하고 꾹꾹 눌렀다가 해외에 나가면 방출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은희는 "소속사 10주년 파티를 크게 했는데 DJ DOC 이하늘이 와서 디제잉을 했는다, 스피커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며 클럽에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스피커 쪽으로 다가가자 사람들이 홍해처럼 길을 내주더라. 남편이 다 지켜보는 줄 몰랐다. 남편의 매니저가 찾으러 왔는데 `나 못 봤다 그래`라고 했다가 남편에게 잡혀갔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홍은희는 유준상에 대해 “왜 11살이나 많은 사람과 결혼했느냐고 묻는데, 아버지에 대한 부재 때문에 그런 그늘이 그리웠던 것 같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사람이다”라고 설명하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홍은희의 클럽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클럽에 뜨면 홍해처럼 길이 갈라지는구나", "홍은희 유준상 진짜 잘 어울린다", "홍은희 강제 연행 웃프네", "홍은희 유준상 천생연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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