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 한 밤 중 안방 기습한 사연 '딸 보러'

입력 2014-11-20 09:00  


신소율이 한 밤 중에 안방을 기습했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7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딸 티파니를 위해 본집에 들어왔다.

그녀는 부모님에게 급히 귀국했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이는 다 모친 오명화(김혜옥)가 딸 티파니를 집으로 데려왔기 때문이었다. 짐을 푼 한아름은 안방에서 자고 있는 아이가 걱정됐다.

설사를 계속한 상태라 엉덩이가 짓물러 약을 발라줘야하는데 오명화가 이를 알리 없었기 때문. 한아름은 고민을 하다 자신이 방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한밤 중에 슬그머니 안방으로 들어갔다.

부모님은 물론, 티파니도 깨지 않게 조심스레 아이를 데리고 나오려던 참이었다. 아이를 안아든 순간, 아이는 울었고 부모님은 깼다. 한아름은 "시차 적응이 안되서 잠이 안온다. 아이가 하도 울길래 들어왔다"고 둘러댔다.



이에 오명화는 "아이 우는 소리 못 들었는데?"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한아름은 "곤히 주무셔서 안 깨우려 한 거다. 못 들었나보다"라며 아이를 데리고 나가려 했다. 오명화는 "됐다. 내가 보겠다. 넌 가서 잠이나 자라"고 한사코 말렸다.

한밤 중 기습으로 간신히 딸과 재회했지만 한아름은 다시 아이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과연 그녀가 언제까지 이 사실을 숨기고 티파니를 키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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