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태현, 연인 박시은 앞에서 이청아와 ‘키스’할 수 밖에 없었다

입력 2014-11-21 00:38  


진태현이 키스신에 관한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진태현은 박시은과 비공개로 사귀고 있었는데 이청아와 키스신이 잡혀있어 최대한 열심히 빠르게 촬영해 끝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4년째 연애중이라 말하자 박미선은 웬만하면 여자후배 칭찬 잘 안하는데 박시은은 정말 착하고 예쁘다며 보증했다.

이에 진태현이 자신도 착하다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고, 아침 드라마계의 황태자로 흥행보증수표로도 활약중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진태현은 빼지도 않고 박시은 또한 봉 잡은 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의 사진을 공개했고, 허경환은 진태환이 더 좋아하는 게 표가 난다며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커플임을 말했다.

유재석은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사실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전에 드라마 촬영 때 어려웠던 점은 없었냐 물었다.

진태현은 제작 스탭들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알리지 않는 비공개 연애를 했지만, 상대역인 이청아에게는 말을 했어야 했다고 해 궁금증이 일었다.


진태현은 하필이면 이청아와의 키스신이 있었고, 그 모습을 박시은이 눈 앞에서 목격해야하는 웃지 못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진태현은 이청아에게 박시은과 사귀는 사실을 털어놨고 이청아는 어떡해야 하냐며 당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작품은 해내야 했기에 진태현은 빨리 열심히 최선을 다해 끝내자고 짧고 굵게 한 방에 다 끝내기를 원했다.

그러는 사이 박시은은 진태현의 키스신을 50컷이나 봐야했고, 실제 영상이 나오며 박시은의 이글거리는 눈빛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에게 전화해 ‘사랑해’라는 미션을 들어야했고 제법 빠른 시간안에 ‘사랑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박시은은 유재석에게 진태현이 춤을 잘 춘다고 알려줬고, 진태현은 호응에 못 이겨 춤을 췄지만 모두가 오그라드는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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