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황우여 장관 물벼락 맞더니"내가 첫 테스트" 유쾌한 농담

입력 2014-11-27 01:10  



`황우여 물벼락`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물벼락`을 맞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황 부총리는 2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FAU) 부산 캠퍼스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면담 후 실험실을 둘러보면서 문 왼쪽에 있는 긴급 샤워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이 때문에 황 부총리는 머리와 옷에 찬물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하지만 황당한 물벼락을 맞은 황 장관은 겸연쩍게 웃은 뒤 옷에 묻은 물을 털어내며 학교 관계자들에게 "내가 처음으로 이 시설을 테스트해줬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 손잡이는 실험 도중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 등이 옷에 묻었을 경우 씻어내리는 비상시설이었다.

황우여 물벼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우여 물벼락, 웃으면 안되는데...", "황우여 물벼락, 어쩌다가", "황우여 물벼락, 헐 대박이다", "황우여 물벼락, 어떻게 이런 일이", "황우여 물벼락, 웃음의 포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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