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이미숙, 박상원이 옷 여며주는 손길 떠올려..“좋아하나?”

입력 2014-11-29 23:00  


시내가 영국과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시내는 영국과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피해 들어간 곳에서 영국이 자신의 옷을 벗어줘 시내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영국(박상원)과 시내(이미숙)가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영국과 시내는 옛날이야기를 하며 키득거렸고 시내는 도시락을 직접 싸 왔다면서 함께 도시락을 먹기 위해 다시 자전거를 타고 나섰다.

영국은 시내가 싸온 주먹밥을 먹으면서 맛있다며 감탄했고 주먹밥 장사를 하면 잘 팔리겠다며 너스레였다.

영국은 시내에게도 좀 먹으라 권유했고, 시내는 허겁지겁 먹는 영국에게 천천히 먹으라 말했다.

영국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면서 자신의 계란후라이를 뺏어먹던 소녀 시내를 떠올렸고 두 사람은 함께 웃었다.

한편 집에서는 연화(장미희)가 영국을 기다리면서 진수성찬으로 음식을 만들어 내놓았고, 들어오지 않는 영국이 점점 걱정되기 시작했다.

연화는 영국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고, 비서에게도 연락해봤지만 더 이상의 스케쥴이 없다는 소식에 의아해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영국에 연화는 상심한 듯 음식에는 입에도 대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편 영국과 시내는 밥을 먹고 난 후 커피를 함께 나눴고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해 숨어 들었다.

시내는 영국에게 다 젖었다면서 손수건으로 닦아줬고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영국은 시내에게 자신의 점퍼를 벗어 단단히 여며줬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불렀던 조용필의 ‘단발머리’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추억에 잠겼고 행복한 듯 보였다.

한편 필순(반효정)은 영국의 옷에서 나온 시내의 손수건에 바람 난 줄 오해하고 영국에게 다시 파파라치를 붙였다. 이로써 영국과 연화, 영국과 시내, 연화와 시내 사이에 어떤 바람이 불어 닥칠지 예상치 못하게 만들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