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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3.3% 최고 시청률, 사유리·강남 덕분?

입력 2014-12-02 14:53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자체 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방송된 냉장고 신분상승 프로젝트 `냉장고를 부탁해`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시청률이며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혼자 살고 있는 강남의 냉장고에는 의외로 직접 만든 일본식 반찬을 비롯해 많은 식재료들이 들어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냉장고 곳곳에서 즙이 되어 버린 포도, 강남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달걀, 유통기한이 훨씬 지난 된장 등 오래된 식재료들이 발견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10여 년 경력의 자취요리 전문가 김풍 역시 냉장고 안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강남의 냉장고에 있던 반찬과 식재료들을 먹어보던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급기야 동시에 복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결혼적령기임을 어필하던 사유리의 냉장고도 강남의 냉장고 못지않게 충격적이었다. 데뷔 초에 지은 오래된 한약부터 기본 몇 년은 지난 식재료들이 박물관처럼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어 `깨끗한 쓰레기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여섯 명의 스타 셰프, MC 김성주와 정형돈의 호흡, 게스트와 냉장고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새로운 예능이네",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 속을 보다니", "`냉장고를 부탁해` 연예인들 냉장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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