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내일도 칸타빌레', 청춘들의 첫걸음 '해피엔딩'

입력 2014-12-03 07:58  

주원과 심은경이 사랑과 꿈,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연출 한상우, 제작 그룹에이트) 최종회에서 주원과 심은경은 사랑을 확인하며 음악을 향한 꿈까지 이뤘다.

이날 차유진(주원)은 제주도 고향 집에 내려간 설내일(심은경)을 찾아갔다. 유진은 "내일아, 내가 왔어"라는 다정한 말로 그녀를 찾아갔고, 유진의 방문에 내일은 "진짜로 왔구나. 어떻게 왔어요?"라며 반겼다. 반갑게 맞아주는 내일에게 유진은 "도망치려고 했어. 근데 네 목소리가 들렸어. 너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콩쿠르 대회를 위해 유럽으로 간 내일과 유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길거리에 있는 작은 액세서리 가게에서 반지에 눈을 떼지 못 한 내일은 유진에게 "정말 예쁘다"라며 유일락(고경표)과 정시원(배민정)의 커플링이 부럽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유진은 "유치하다"라며 웃음 치며 콩쿠르 준비나 잘 하라며 내일을 혼냈다. 그리고 유진은 내일에게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 반지를 주겠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하지만, 내일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내일은 여권과 서류에 게재된 영문 표기법이 다르다는 황당한 이유로 콩쿠르에 참가할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됐다. 콩쿠르 주최 측에서는 `설내일` 임을 증명하라고 요구했고, 유진의 아버지 차동우(정보석)의 도움으로 콩쿠르에 참가, 결국 1등을 거머쥐며 오스트리아로 떠날 수 있게 됐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유진과 내일, RS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를 그린 성장기 드라마다. 일본 유명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내일도 칸타빌레`는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원작의 벽을 넘지는 못 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는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가 의기투합한 `힐러`가 방송된다. `힐러`는 8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아쉽다", "`내일도 칸타빌레` 원작을 따라잡기는 힘들지", "`내일도 칸타빌레` 그래도 재미 있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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