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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김혜선-사희 이간질 성공 ‘눈길’

입력 2014-12-03 08:51   수정 2014-12-03 10:07


재니가 복희와 영인의 관계를 갈라놓으려고 했다.

12월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7회에서는 복수의 시작으로 복희(김혜선 분)와 영인(사희 분)을 이간질하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니는 복희를 찾아가 “JB그룹에서 이번에 새로 찾았다는 딸이요, 이상한 소문이 돌던데”라며 입을 열었다.

복희는 무슨 소문인지 궁금해했고 재니는 “가짜라는 소문이요. 이번에는 좀 잘못된 소문 같아요. 그 여자가 천박하고 여기 저기에 떠드들고 다니는가봐요”라고 말했다.

복희는 주영인을 그냥 뒀다가 가짜 딸이라는 소문이 세란의 귀에까지 들어갈까봐 걱정이었다.


영인이 행동거지를 함부로 해 혹여 가짜 딸인 것이 들통일날까봐 걱정스러웠던 복희는 영인을 회사로 불렀다.

복희는 “너 죽은 듯이 얌전하게 납작 엎드려 있어”라며 “사람들이 모두 JB그룹 새로운 딸에 시선 보내고 있어”라고 말했다.

주영인은 “내가 언제까지 이런 수모를 당해야해요?”라며 복희에게 대들었다. 복희는 황당했다.

이어 영인은 “고작 납품업체 이사 주제에! 이혼남 주제에! 나 남의 천륜 끊어놓고 이 자리에 앉은 거 오직 딱 하나 때문이었으니까”라며 복수호와의 결혼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나(서은채 분)에게 속은 영인은 복희를 찾아가 “나! 당신 시키는대로 가짜딸 노릇하고 있는 거 수호씨랑 결혼하게 해주겠다는 약속 때문이었다. 그거 깰 생각이면 가만 안 있는다”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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