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SH공사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가 주거복지·도시재생 등 향후 SH공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모색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SH공사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달 10일 새로 임명된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발제를 하고, 시의원을 포함한 각 분야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SH공사를 소관하는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의 건의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SH공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SH공사는 최근 대규모 택지고갈과 주택공급의 한계에 따른 수익사업의 감소, 임대주택 공급·관리에 따른 적자 증가, 공사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부채관리기준 강화에 따른 신규 투자사업의 어려움 등을 겪고 있다.
김미경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SH공사의 존립목적과 목표, 업무영역, 임대주택 관리, 조직 등과 관련해 전반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SH공사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