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홍진영, 새로운 먹방 여신 등극! 고3때 58kg 나갔었다

입력 2014-12-05 00:43  


홍진영이 고3때 일화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홍진영은 고3때의 일화를 밝히면서 특히 먹는 것을 좋아해 58kg까지 쪘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홍진영이 차돌박이를 먹은 후 마무리로 늑골까지 먹었다면서 그럼에도 애교가 많아 밥을 사주고 싶게 만든다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애교계의 끝판왕 홍진영을 소개하면서 보통 애교를 보여달라고 하면 빼기 마련인데 홍진영은 그렇지 않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애교를 보여달라 부탁했고, 홍진영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박명수 너어어어~” 라며 다가갔다.

박명수는 문화충격을 받은 듯 얼이 빠진 얼굴이었고, 유재석은 홍진영이 자기 애교만 하고 간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무반응에 홍진영은 한 번 더 “삐까” 애교로 마무리했고, 박명수는 놀란 듯 멍해졌다.


한편 홍진영은 고3 때 58kg까지 쪘었다면서 등교하면서 이미 간식을 만원어치나 사서 올라가는 길에 먹고 수업 중에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많이 해본 경험자로서 소매에 넣어 먹는다며 한 마디 덧붙였고, 김준현은 보통은 소매에 이어폰을 넣지 않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1교시가 끝나면 매점에 가서 컵라면을 먹고, 또한 점심을 일찍 먹기 위해 급식 당번을 섰다 말해 mc와 게스트들은 감탄했다.

홍진영은 제일 먼저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이 급식당번의 특권이었다면서 밥을 항상 많이, 먼저 먹었다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그런 홍진영에게 정말 잘 먹는다며 감탄했고, 자신이 가장 적게 먹는 것 같은데 살은 자꾸 찐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홍진영은 “먹는 게 남는 겁니다” 라고 얘기했고, 평소 먹는 영상을 준비했다. 이국주와 고기집 앞에서 약속을 잡은 홍진영은 일단 육사시미로 에피타이저를 시작해 육회, 안창살, 갈비 등을 먹어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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