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식 풀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내가 한 짓이다"… 센스만점

입력 2014-12-06 02:08  


에네스 카야 사과문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 해석법에 따르면? “내가 한 짓이다”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불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에네스 카야의 사과문을 통해 네티즌들이 ‘유병재식’ 해석을 내놓아 화제다.

과거 유병재는 자신의 SNS에 기자회견에 흔히 쓰이는 관용구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이를 에네스 카야 사과문에 대입했다.

에네스 카야는 사과문에서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과분한 사랑이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따뜻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제 잘못의 과소를 따지기에 앞서 누를 끼친 점에 대하여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이 중에서 ‘의도치 않게’라는 말은 유병재식 해석에 따르면 예상과는 다르게 라는 말이 된다. 이외에도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내가 한 짓이다”, “많은 것을 배웠고=국내 비속어의 종류를”이란 해석할 수 있다. “자숙의 시간을 = 두어 달 정도를”로 풀이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닌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불륜설이 불거지자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갓병재",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진짜같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재밌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하하하",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딱 들어맞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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