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개발바람에 ‘날개짓’…충남 당진, 토지 분양 관심

입력 2014-12-10 14:40  



활발한 개발사업이 전개 중인 충남 당진에서 토지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상록수영농조합은 당진 송악읍 고대리 일대,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인근에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의 굵직한 철강기업들을 비롯해 여러 잠재적인 지가상승 요소가 많은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당진시는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에 걸쳐 본격적인 개발 바람이 불면서 인구가 늘고 기업체들이 줄줄이 입주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른 파급효과는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수많은 공장 건립에 따른 인구 유입 등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도 당진 곳곳에서 공단 조성이 분주하게 이뤄지면서 신흥 철강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했다. 매각과정에서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되며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현지 한 부동산 관계자는 “송악읍과 일대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인근지역 개발호재로 빠른 지가상승과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 및 신도시 지정 예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토지는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도 수월해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상록수영농조합 관계자는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며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조합 측에 따르면 토지 매각금액은 3.3㎡당 24만원부터 시작한다. 또 매각된 토지는 향후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위치해 있다. 문의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41-355-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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