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황선 강행하던 토크 콘서트장서 '황산테러' , 큰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4-12-11 01:31  

▲`종북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황산 테러를 당했다./MBN News 화면 캡쳐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종북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진행하는 익산 토크문화 콘서트장에서 `황산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20분경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익산 모 고교 3학년 A(18)군이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인 뒤 연단 쪽으로 향하다가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A군이 들고 있던 냄비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펑` 소리와 함께 매캐한 연기가 치솟았고 주변에 있던 관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재봉 교수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나 불은 곧바로 진화돼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A군의 옆에 있던 한 관객은 "A군이 품 안에서 술병을 꺼내 술을 마시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A군은 범행 전 신은미 씨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했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고 주최 측에 의해 제지당하자 이에 반감을 품고 2분여 뒤 인화물질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에 은 경찰에게 이 인화물질이 황산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신동성당에 감식반을 투입해 투척된 물질을 조사하는 한편, 경찰서로 연행된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종북논란` 신은미, 황선 `황산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은미 황선 황산테러, 완전 충격이네" "신은미 황선 황산테러,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정신 이상자 아냐?" "신은미 황선 황산테러,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구나, 고3이 간도 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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