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출석 요구 거부? 블랙박스 확보

입력 2014-12-11 18:13   수정 2014-12-11 18:13



검찰이 ‘항공기 회항’ 논란을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 부사장 수사건으로 대한항공 본사를 11일 압수수색했다.

1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추가로 사건 당시 비행기의 운행기록과 블랙박스 등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참여연대는 조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고 검찰은 고발장을 제출한 참여연대측을 상대로 같은 날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12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대한항공 측은 이를 거부했다.

국토부는 계속 출석을 거부하면 강제 조사 또는 법 위반에 대한 고발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압수수색, 오 추진력 좋다", "대한항공 압수수색, 확끈한 결과 기대한다.", "대한항공 압수수색, 빨리 출석해", "대한항공 압수수색, 좋은거 하나 건지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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