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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김흥수, 신소율 구하려 몸 날려 '우당탕' "어디봐, 괜찮아?"

입력 2014-12-12 21:33  


김흥수가 신소율을 구하려 몸을 날렸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22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이 디자인실에서 일하고 있을때 고윤이(이민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고윤이는 "지금 성운(김흥수)이랑 예복 치수 재러 가겠다. 재달라"고 말했고 아름은 "네. 지금 오세요"라고 대답했다. 한아름은 괜히 밥맛이 떨어져 먹고 있던 샌드위치를 내려놓았다.

그녀는 서랍 위에 놓여진 원단을 꺼내려고 의자위에 올라가 원단을 뒤적거렸다. 이때 원단 하나가 떨어지면서 발을 헛디뎠고 그 바람에 의자에서 뒤로 나자빠질 위기에 놓였다. 마침 디자인실에 온 천성운이 그 모습을 발견했다.

성운은 의자에서 떨어지는 한아름을 안았고 그대로 두 사람은 쓰러졌다. 한아름이 밑으로, 천성운은 위에서 그녀가 원단에 맞지 않도록 보호했다. 두 사람 위로 원단 뭉치들이 떨어졌다. 그러나 성운은 아름을 보호하기 위해 온 몸으로 막아섰다.

그렇게 한바탕 난리가 난 뒤 성운이 아름을 일으켜 세운 뒤 "어디 봐, 괜찮아?"라며 이곳 저곳을 살폈다. 아름의 눈에는 살짝 눈물이 고였다. 그렇게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하고 있을때, 이 모습을 지켜본 이가 있었다.



고윤이는 천성운이 한아름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모습, 그리고 걱정하는 모습을 모두 보고 말았다. 당황한 고윤이의 낯빛이 또 한번 어두워졌다.

과연 고윤이는 이 상황을 보고 어떻게 반응할지 다음회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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