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비디치 맨유 오나?…맨유 리버풀 앞두고 관심집중

입력 2014-12-13 22:55  

▲비디치 맨유 복귀설이 제기돼 화제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디치가 맨유에 온다면 수비불안 해소될 듯"

"제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축구팬들이 네마냐 비디치(33·인터밀란) 근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비디치는 최근 인터밀란 부진과 맞물려 맨유로 복귀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수비불안을 노출하며 14경기 21실점 12위에 머물고 있다. 수비진간 호흡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비디치 맨유 복귀설이 확산되자 그의 에이전트 실바로가 진화에 나섰다.

실바로는 지난 12일(한국시각) 스포츠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다. 비디치는 인터밀란과 3년 계약했고 이곳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맨유로 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실바로는 “자꾸 이런 소문이 나돌수록 비디치가 곤란해진다. 근거 없는 보도가 이탈리아 리그에 적응중인 비디치를 괴롭히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디치를 떠나보낸 맨유는 수비진 구축에 애를 먹고 있다. 올 시즌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등이 번갈아 부상자 명단에 올라 루이스 반할 감독의 골치를 썩이고 있다.

한편, 맨유는 14일 22시 30분 올드 트래포드 홈구장에서 열리는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리버풀과 레드더비를 치른다.

`비디치 복귀설, 맨유 리버풀`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비디치 복귀설, 맨유 리버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비디치 복귀설, 맨유 리버풀` 복귀 대환영" "`비디치 복귀설, 맨유 리버풀` 어떻게 될까?" "`비디치 복귀설, 맨유 리버풀` 단순 루머 아닐까?" "`비디치 복귀설, 맨유 리버풀`, 비디치만한 수비수 없는데" "`비디치 복귀설, 맨유 리버풀` 흠~"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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