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마녀들, 단체로 박근형 찾아가 변정수 악행 밝혀

입력 2014-12-15 00:00  


마녀들이 단체로 박근형을 찾아갔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주성우 연출/구현숙 극본) 16회에서 문수인(한지혜)과 심복녀(고두심), 손풍금(오현경), 서미오(하연수)가 단체로 마태산(박근형)을 찾아갔다.

마태산의 집 앞에서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그가 차에서 내릴때 아는체를 했다. 마태산은 "어차피 집에 온 손님이니 안으로 들이라"고 말했고 그들은 그대로 집에 들어갔다. 옆에 있던 차앵란(전인화)은 서미오가 거슬려 인상을 찌푸렸다.

갑자기 들이닥친 네 사람을 보고 마주란(변정수)은 "여기가 어디라고 몰려와"라며 기겁했다.

다함께 앉은 뒤 심복녀는 "용건만 말씀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때 마태산은 사람들이 심복녀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서 "갑자기 딸이 이렇게 많이 생겼어?"라며 기막혀했다. 심복녀는 "교도소에 있을때 한 방에서 지냈습니다. 여기 있는 애들 제 친자식과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문수인은 "형님의 비양심적이고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밝히러 왔다. 자기 알바생을 시켜서 저희 토스트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당황한 마주란은 "아니에요. 진짜 식중독 걸려서 사경을 헤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손풍금은 "이걸 보고 말씀 나누시라"고 말한 뒤 영상 파일을 내밀었다. 그 영상에는 알바생이 사장과 나눈 문자 메세지를 증거로 내미는 모습이 드러냈다. 이에 알바생은 두 손을 싹싹빌며 용서를 구했다.

증거물을 본 후에도 마주란은 끝까지 "거짓말이야"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손풍금은 "경찰서에 갈까"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결국 마태산은 큰 딸 마주란에게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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