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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진성 "나는 '안동역에서' 커피 만들어" 폭소

입력 2014-12-16 11:35  

`여유만만`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진성이 커피를 만들면서도 자신의 노래 `안동역에서` 홍보에 애쓰는 모습으로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이제는 국민 음료, 커피의 향긋한 유혹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문화평론가 김갑수, 가수 한영, 가수 진성, 바리스타 이동진,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진은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하면서 출연자들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조우종은 진성에게 "좋은 커피를 내려 달라"고 말했다. 진성은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정말 커피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한영 씨와 진성 씨가 만든 커피가 다르다. 뭐가 틀린 거냐, 좀 더 신중히 해달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진성은 "내가 커피를 만든 곳은 안동역 앞 다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노래 홍보 좀 그만해라. 언제까지 할 거냐"라고 말하며 진성과의 장난스러운 대화를 이어 갔다.

한편 트로트 가수 진성은 `안동역에서`라는 본인의 노래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성은 안동역에서 커피를 만든다고?", "조우종 진성, 정신없이 장난치네", "진성은 안동역 다방으로 가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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