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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오랜 공백 무색케 한 캐릭터 소화력 '극 몰입도↑'

입력 2014-12-16 15:13  


‘펀치’로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김아중이 1회 만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아중은 지난 15일에 첫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주인공 신하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극중 신하경은 정의롭고 인간적인 검사이자 성공만을 향해 달리는 전 남편에게 연민과 미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복합적인 감정 연기가 요구되는 쉽지 않은 역할이다.

하지만 김아중은 단 1회 만에 신하경 캐릭터를 완벽히 구축했다. 딸 예린(김지영 분)의 유치원 버스 급발진 사고를 수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실을 쫓는 하경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몸소 보여주는 솔선수범형 검사다. 물불 안 가리는 열혈 검사라기보다 거대 권력에 맞서 차분하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마주하는 인물이다.

1화 엔딩은 김아중이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으로, 신하경의 인간적인 고뇌가 잘 담겨 있는 장면이다. 정환이 매몰차게 양육권 분쟁을 일으켰을 때도 신의를 굽히지 않았던 신하경이 정환의 시한부 판정에 흔들리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물같이 얽힌 관계와 사건 속에서 김아중은 하경의 신념에 반하는 위증이 가져온 모순적 감정에 힘을 실었고 확실한 설득력을 만들어냈다. 죄책감을 느끼면서 정환을 바라보는 떨리는 눈빛과 절제된 눈물 연기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펀치’ 첫 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펀치’ 김아중, 예전보다 연기가 많은 좋아진 것 같다”, “‘펀치’ 김아중, 완전 몰입해서 봤네”, “‘펀치’ 김아중, 미모도 물이 올랐다”, “‘펀치’ 김아중,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펀치’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김아중 외에 김래원, 조재현, 서지혜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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