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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KBS 金 드라마 첫 시도, 주변 사람들이 적극 추천"

입력 2014-12-17 12:57  


김재중이 금요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17일 오후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2층 TS-5에서 ‘2015 KBS 대개편 미디어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KBS 사장, 편성본부장을 비롯한 김재중, 배종옥, 인순이, 알렉스 김상중, 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KBS는 2015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금요 드라마를 편성하면서 첫 번째 작품으로 ‘스파이’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날 김재중은 “금요 드라마라는 걸 제안 받았을 때 괜찮은 건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반대로 주변 분들이 굉장히 추천했다. 금요일 2부 연속으로 방송되는 건 첫 시도다. 그 드라마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KBS 개편을 맞아 첫 시도되는 금요일 드라마 출연을 결정지은 이유를 전했다.

이어 “금요 드라마라는 시도보다 시나리오도 훌륭하고 좋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을 맞아 KBS는 힐링, 소통, 지적 호기심을 개편 키워드로 확정짓고 광복 70년, 미래 30년100년의 드라마라는 방송 지표로 1월 1일부터 확 바뀌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에 KBS는 금요일 오후 9시 30부터 11시 10분까지 2회 연속 `스파이` 편성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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