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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나는 남자다' 후속 '용감한 가족' 확정, 시즌제 편성 계속"

입력 2014-12-17 13:52   수정 2014-12-20 00:26


‘나는 남자다’ 후속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들’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오후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2층 TS-5에서 ‘2015 KBS 대개편 미디어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KBS 사장, 편성본부장을 비롯한 김재중, 배종옥, 인순이, 알렉스 김상중, 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KBS는 2015년을 맞아 대개편 TV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할 만큼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나는 남자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용감한 가족’이 소개된 것.

‘용감한 가족’은 팍팍한 일상 속에서 정신없이 살아온 사람들이 한 번쯤 꿈꿔보는 색다른 해외 생할을 스타들이 가상 가족을 꾸려 직접 도전하는 프로그램. 이문식과 심혜진, 박명수, 씨엔블루 강민혁, AOA 설현이 출연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나는 남자다’ 후속으로 ‘용감한 가족’ 편성을 확정지었다. 8회에서 10회 정도 방송될 예정이고,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시간대에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조우종은 “어제 ‘용감한 가족’ 박명수 씨를 만났는데 프로그램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AOA 설현 역시 ‘용감한 가족들’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더라”라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2015년을 맞아 KBS는 힐링, 소통, 지적 호기심을 개편 키워드로 확정짓고 광복 70년, 미래 30년100년의 드라마라는 방송 지표로 1월 1일부터 확 바뀌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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